‘궁금한 이야기Y’에 등장한 부산의 한 전통시장의 무법자 할머니의 정체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 316회에서는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무법자’로 불리는 할머니를 둘러싼 소문과 사건을 파헤쳤다.
‘무법자’ 정 할머니의 횡포에 당한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정 할머니는 점포 세입자들에 월세를 낮춰주겠다면 구두로 계약 내용을 조정해놓고 몇 년 후에 갑자기 찾아와 월세를 낮춰준 적이 없다며 미납된 월세를 달라는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한편 정 할머니를 둘러싼 소문은 무성했다. 정 할머니가 상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재산을 늘렸고 그렇게 모은 재산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하지만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이 만난 할머니는 엄청난 자산가로 보이지 않는 초라한 차림이었다. 폐지를 줍고 빗물을 받아 빨래하는 등 제작진이 예상한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과연, 할머니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은 무엇일까?
[사진=S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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