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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마지막 발언 “이슬람 이용하는 이들과 맞서라”…도널드 트럼프 겨냥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마지막 발언 “이슬람 이용하는 이들과 맞서라”…도널드 트럼프 겨냥




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3차례 거머쥐었던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간) 74년의 생의 마감했다.

그는 링 밖에서도 인종 차별 등 미국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싸운 진정한 투사였다.

그가 마지막 남긴 공식 발언은 지난해 12월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것이었다.

알리는 당시 “우리 이슬람 교도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이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맞서 일어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이슬람교도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등 종교 차별 발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던 것.



알리는 1964년 이슬람으로 개종했습니다.

한편, 알리는 고향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묻힐 예정이며 루이빌은 알리를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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