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결혼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의 나도 연애하고 싶다’편에 출연한 유하나는 “연애는 하녀 스타일이다”라며 남자를 사로잡는 연애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하나는 ‘남자를 사로잡는 연애 기술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편을 사로잡기 위해 영화 ‘하녀’의 전도연 씨처럼 행동해 남편의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하나는 “운동선수들은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내조를 잘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혼자 사는 남편의 집에 놀러 가서 남편이 없는 동안에는 TV를 보며 빈둥빈둥 놀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기척이 들리면 바로 걸레를 집어 들고 청소하는 척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유하나는 “연애 당시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난생 처음 화장실 청소도 해봤다. 근데 화장실 청소를 할 때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다. 깊은 욕조를 닦거나 할 때는 자세를 요염하게 잘 잡아서 나만의 섹시함을 어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유하나는 “결혼 후에도 남편과 연애하는 것처럼 살고 싶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벤트로 남편의 귀가시간에 맞춰 야한 속옷을 입고 기다린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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