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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영화로 배우는 인문학의 세계

지난 7일 잠신고서 열린 고인돌 강좌 '영화가 말을 걸다'

3주간 영화 속 인문학적 주제로 강연과 토론 이어져

지난 7일 잠신고 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 ‘영화가 말을 걸다’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안(사진) 작가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지난 7일 송파구에 위치한 잠신고에서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교육청과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사업으로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젝트다.



‘영화가 말을 걸다’라는 제목의 이번 강좌는 강동도서관이 지역의 학교에 인문학 강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주간 열리는 이번 강좌는 덴마크 감독 토마스 빈터 베르그 감독의 ‘더 헌트(2012)’, 윌 빈턴 감독의 애니메이션 ‘어린왕자(1979)’, 프레데릭 백 감독의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1987)’ 등을 함께 관람하면서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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