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북’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아가씨’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은 24.7%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20.7%, 3위)을 비롯해 제임스 완 감독의 호러 ‘컨저링 2’(3.7%, 6위), ‘엑스맨: 아포칼립스’(4.0%, 5위)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3.8%, 2위)까지 모두 제친 성적이다.
‘정글북’은 앞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로 흥행을 거둔 만큼 한국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개봉한다.
[사진=정글북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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