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전라남북도 동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강원 영서와 경상남북도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춘천, 전주,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광주 27도 등. 기온은 높지 않지만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면서 습도가 높아 꿉꿉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헌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환경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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