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통신·전기전자 등 6개 기술 분과별로 전국의 국책 연구소 및 대학에서 기업으로 이전가능한 30여 건의 사업화 기술이 소개됐다.
또 광주전남 11개 미니클러스터와 산단공간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오이솔루션 등 3개사의 기술이전 협약도 진행됐다.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공공기술 이전을 통한 기업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와 공동으로 매월 기술매칭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정도 대규모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윤철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현재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인 만큼 클러스터 산학연이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은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대학과 연구소는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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