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6,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평내동(평내4지구) 45만㎡에 30층 이하의 아파트 5,000가구와 40층 이하의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6,000가구를 건설한다고 8일 밝혔다. 시행은 HS파트너스 그룹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각각 맡는다. 전용면적 59∼152㎡로 구성되며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90%를 차지한다. 시행사는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착공, 분양할 계획이다.
지구 안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신설되고 1만2,000㎡ 규모의 광장과 1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평내4지구는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호평역과 수석∼호평·평내 자동차 전용도로가 인접해 서울 잠실까지 20분 걸리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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