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겨울 빛장미 축제에 필요한 예산 3억5,000만원을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예산이 확정되면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3개월간 축제를 연다. LED 전구로 만든 빛장미를 장미 나무에 장식해 꽃을 대신하고 장미원 주변 나무와 구조물에 조명을 달아 겨울밤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설공단은 인공조명 때문에 식물 생태계가 교란되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조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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