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과 부처 차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김재원 전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현기환 전 수석은 작년 7월 임명 이후 11개월 만에 교체된 것.
청와대는 김재원 수석은 17,19대 의원과 당 전략기획본부장,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해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공개했다.
한편 미래전략 수석에는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교육문화 수석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이 임명됐으며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농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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