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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아시아에 우리 양잠산업기술 전수

태국 등 AFACI 5개 회원국 대상‘양잠기술 훈련’ 열어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과 선진 양잠기술 전수를 위해 지난 1~10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에서‘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 대상 양잠기술 훈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AFACI 회원 가운데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베트남 등 5개 국에서 온 양잠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훈련은 누에 사육기술, 누에 인공부화기술, 뽕밭 조성과 관리기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는 기온이 높고 토질이 좋아 뽕나무 생육은 물론 누에를 연간 3회 이상 사육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지만 누에품종과 양잠기술이 부족해 누에고치 생산성이 낮은 상황이다.

농진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 과장은 “이번 훈련이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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