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국회의원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9일 방영된 ‘썰전’에서는 ‘프로그램 개국공신’이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김성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행보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이 총선 이후 무기력증에 빠져있었는데, (반 총장의 행보가)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은 “왜 UN 돈을 가지고 와서 한국에서 정치 행보를 하냐, 그럼 한국 언론이 다 속고 있는 것이냐”고 반 총장의 행보를 비판했다.
또한 그는 “유엔 사무총장을 지내신 분이라면 대선에 나설 역량은 충분하다고 보는데, 다만 이번 행보 자체는 잘못된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대선에 나가냐 안 나가냐는 것을 두고 입방아에 오르기 시작하면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