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개러지 록을 대표하는 밴드 더 크립스가 오는 9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더 크립스는 쌍둥이 형제 리안 저먼(보컬·기타)과 게리 저먼(보컬·베이스), 그리고 이들의 동생 로스 저먼(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다. 국내에선 페스티벌을 통해 몇 차례 내한한 바 있지만 단독 공연은 최초다.
더 크립스는 경쾌하면서도 멜랑콜리한 영국 록의 정서를 담아내 2004년 발표한 정규 1집 ‘더 크립스(The Cribs)’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2012년 ‘인 더 벨리 오브 브레이즌 불(In the Belly of the Brazen Bull)’과 2015년 ‘포 올 마이 시스터스(For All My Sisters)’ 발표시 각각 영국(UK)앨범 차트 8위와 9위에 올라 대중의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모두 안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버닝 포 노 원’(Burning For No One), ‘위 셰어 더 세임 스카이즈’(We Share The Same Skies), ‘아임 어 리얼리스트’(I‘m a Realist)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는 14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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