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3개 언론 매체에 네이버와 카카오 내 모든 서비스 노출을 24시간 동안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10일 전했다.
위원회는 뉴스 제휴를 맺은 매체가 저널리즘 가치를 훼손하거나 검색 품질을 떨어뜨려 사용자에 불편을 끼치는 등 10가지 부정행위를 반복하는 경우 제재를 내릴 수 있다.
제재는 ▲시정요청 ▲경고처분 ▲포털사 내 모든 서비스 24시간 노출 중단 ▲포털사 내 모든 서비스 48시간 노출 중단 ▲계약 해지 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위원회는 “제재를 받은 매체 2곳은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부정행위를 계속 했으며 다른 1곳은 한 번에 20점에 해당하는 벌점을 받아 노출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에 따라 제재 결과를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 공지사항에서 공개하되, 매체 명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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