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미여관이 강렬한 록으로 최종 우승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홍서범 편이 꾸며졌다.
이날 장미여관에 앞서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홍서범의 ‘구인광고’를 완벽하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편곡해 엄청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431점을 받아 클래지콰이에 승리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장미여관은 홍서범의 ‘김삿갓’으로 무대에 올랐다. 자신들이 락 그룹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던 관객들에게 강렬한 록스피릿을 선사했다.
육중완의 샤우팅과 함께 완벽하게 하드코어 록으로 재탄생한 ‘김삿갓’ 무대로 장미여관은 435표를 획득하며 ‘괴물보컬’ 손승연을 물리쳤다.
마지막 무대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홍서범의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로 무대를 꾸몄지만 장미여관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결국 최종 결과 장미여관이 2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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