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석준표의 행방을 찾아 헤매다 사실은 안단태가 물에 빠져 죽었고 석준표가 안단태로 살아 왔음을 알게 됐다. 안단태로 살아온 석준표가 자신이란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충격에 쓰러졌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공심은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 안단태에게 달려가 안단태를 열심히 간호했다.
공심의 간호로 자리에서 일어난 안단태는 이모(방은희 분)을 찾아가 “아버지가 나 유괴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모는 “네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 널 하루만 맡아달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그 사람이 널 버리거나 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곤 너한테 큰일이 날 것 같아서 그래서 우리는 밤에 널 데리고 그 집을 떠났어”라고 진실을 밝혔다.
이어 안단태는 우는 이모에게 “이모는 언제까지나 내 이모다. 고맙다. 나 잘 키워줘서”라고 말했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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