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이 안우연에 심술을 부렸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의 짝사랑이 동생 김태민(안우연 분)이라는 사실에 심술을 부리는 김상민(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김태민이 준비한 식사에 “이것도 짜. 나트륨이 얼마나 몸에 안 좋은데”라며 반찬 투정을 했고 청소하는 김태민 앞에서 과자부스러기를 대놓고 흘렸다. 이어 김태민이 사워하는 중에 화장실 불을 꺼버리기도 했다.
이에 김태민은 “대체 왜 그래 형? 밖에서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묻자 김상민은 ”그냥 너가 싫어“라고 답했다.
김태민이 ”단호박씨랑 무슨 일 있었어?“라고 하자 ”신경 꺼. 우리 잘 되고 있거든. 너 지금 형한테 덤비냐? 그래 잘 됐다. 덤벼. 한판 붙자“고 했다.
둘은 농구 대결을 펼쳤지만 김상민은 김태민을 이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태민은 “그래도 너는 나한테 안돼. 너 꼭 그건 알고 있어라“며 자리를 떴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