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오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측이 13일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대본 리딩은 ‘1%의 어떤 것’의 원작과 극본을 모두 집필한 현고운 작가와 OCN ‘처용’을 연출한 강철우 감독을 비롯해 하석진(이재인), 전소민(김다현), 민태하(김형민), 임도윤(정현진), 김선혁(김형준), 이해인(수정) 등 주연급·조연급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맞춤옷을 입은 듯 막힘없이 대사를 이어나갔고 상대방의 감정과 연기를 서로 완벽하게 받아주며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대본 리딩이 끝난 후 현고운 작가는 “내가 복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철우 감독도 “연기가 전체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며 배우들을 칭찬했으며 “판타지스러운 로맨스 안에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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