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박유천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박유천이 여성을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장소인 ‘텐카페’에 관심이 집중이다.
13일 한 매체는 박유천이 지난 4일 새벽 지인 10명과 함께 ‘텐카페’라고 불리는 유흥업소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이 방문한 ‘텐카페‘는 방 안에 작은 화장실이 딸려 있는 형태로, 손님 한명 당 50만원 내외의 술값을 지불해야하는 고가의 술집이다. 박 씨를 고소한 여성종업원 A씨는 박 씨가 룸에서 지인들과 함께 놀다가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텐카페’는 주로 VVIP 손님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게이며 접대 여성들은 명문대 재학 중인 여대생은 물론 유학파도 있다”며 “‘텐카페’는 2차(성매매)는 물론이고 접대 여성과의 신체 접촉도 매우 제한적인 곳”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속칭 텐프로 다음으로 텐카페를 여성 접대부의 외모 수준이 높은 곳이다. 이런 곳은 그만큼 술값이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박유천 SN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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