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석과 김상호가 라디오에 출연하면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최화정은 “김상호 씨가 오민석 씨한테 엄청 맞았다는데 무슨 말이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상호는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맞아죽지만 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민석은 “후배니까 때리는 장면이 정말 부담스러웠다. 한 번에 세게 치고 끝내겠다고 감독님께 사전에 얘기했다. 그런데 제가 봐도 너무 세더라”고 언급했다.
김상호는 “그냥 개 패듯이 패더라. 다행히 NG는 안 났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오민석은 교도관, 김상호는 억울한 사형수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최파타’ 오민석-김상호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