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스리랑카는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으로 국내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수주지원단은 호주에서 웨스트커넥트 고속도로Ⅲ(3조 4,678억원), 시드니제2국제공항(9조 9,700억원), 시드니-맬버른 고속철도(97조 995억원)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리랑카에선 고속도로부장관과 면담해 중부고속도로 2~4단계(4조 1,000억원) 사업의 수주를 당부하고 개발전략부장관과 만나 대규모 서부 메가폴리스 프로젝트(92조 8,079억원) 등을 협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호주 수주지원을 계기로 선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도모하고 우리 기업의 동반 진출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며 스리랑카는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수주지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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