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박순재 대표가 14일 한남대를 방문, 이덕훈 총장에게 장학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2008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설립된 알테오젠은 바이오 의약 개발 분야의 핵심 연구 인력들로 구성된 코스닥 상장 기업이며 최근에는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및 차세대 항체 의약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박 대표는 “미약하지만 학교 발전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회사가 앞으로 더 성장해서 학교발전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 창업지원단 소속회사에서 이렇게 코스닥 상장 회사가 나온 것에 대해 무척 자랑스럽다”며 “주신 장학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알테오젠 장학금은 1년에 1,000만원씩 총 4년간 생명시스템과학과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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