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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는 10월 中 웨이하이에 첫 해외사무소 개관

인천시는 첫 해외사무소를 10월 중국 웨이하이시에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시와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웨이하이시에 해외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사무소에는 5급 공무원 1명, 6급 이하 1명, 현지 채용 2명 등 4명이 근무한다. 해외 파견근무 기간은 2년 이내지만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웨이하이사무소 개관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한중수교가 이뤄지기 2년 전인 1990년, 한중 국제여객선 첫 항로인 인천∼웨이하이 항로 개설 이후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웨이하이시는 작년 7월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층에 1,780㎡ 규모의 웨이하이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에 5,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했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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