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에서 음주 운전 차량 때문에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전국적으로 음주 운전 일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14일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 지구대·파출소와 기동대 소속 경찰을 최대한 투입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 주부터는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별로 일주일에 한 번씩 불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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