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보도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채널A는 성폭행 논란을 보도하며 “박유천 측은 박유천이 지갑에 있는 60여만원을 여성에게 건네줬다며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같은 주장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관련 내용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성폭행 피해 여성’으로 알려진 A씨가 소를 취하했다”며 오후 6시 30분경 A씨가 강남경찰서 관계자를 통해 소 취하서를 넣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 측은 즉각 “소 취하에 관해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씨제스 또한 “고소나 소 취하에 관한 어떤 사실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군 입대한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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