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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예술공간 고리, 매달 셋째 주 주말 아마추어 예술가에 개방

서울 신도림 지하철 역사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가 매달 셋째주 이틀간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이달 17~18일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개방하는 ‘2016 고리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까지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 하루만 운영했으나 이달부터 이틀로 확대하기로 했다.

첫 공연이 시작되는 17∼18일 6개 팀이 공연을 한다. 17일에는 특별 다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상영과 함께 감독과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

고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음향장비와 무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민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리는 지난 2012년 6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 지하역사 연결 통로에 조성됐다.

신청은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홈페이지나 이메일(goriopenmike@gmail.com)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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