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런웨이에는 모델을 꿈꾸는 365모델 1기 30여명이 동대문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워킹에 나선다. 참여 디자이너는 최범석·정두영·홍혜진·김홍범·이무열·하동호 등 6명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한 의상을 입고 온 시민을 현장에서 모델로 선발, 직접 무대에 설 기회를 선사하는 ‘나도 패셔니스타’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이벤트 접수처에서 신청을 받는다.
또 개성 있는 연인룩을 선보이는 시민을 현장에서 선발해 연인 런웨이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자 중 매일 선착순 2커플을 선발해 패션쇼 직후 런웨이 무대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도 열린다.
아울러 데뷔 기회를 갖지 못한 모델 지망생을 대상으로 ‘서울 365 패션모델 2기’ 모집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가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 365 패션모델은 선발 후 아시아모델협회의 전문교육 과정을 거쳐 실제 패션쇼 모델로 데뷔·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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