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코스닥 입성을 추진 중인 미국 동부의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PSI 인터내셔널(이하 ‘PSI’)은 공동 주관사인 KB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현지 실사를 위해 7월 초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PSI 관계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상장청구서 작성을 위한 실사일정’을 확정 지었다”며 “10여 년 전부터 이미 외부감사보고서가 존재하고 이전부터 공동 주간사단이 자료를 계속 받아와 이번 실사는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사와 상장 청구 작업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SI는 국내 증시 상장 이후 기업-정부 간(B2G) 사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C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다. PSI는 국내 증시 상장 이후 기업-정부 간(B2G) 사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C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본사가 위치한 PSI는 1977년 설립된 회사로 임직원의 99%가 미국인들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미국 연방 방산업체다. 그동안 국방부, NASA(항공우주국), FDA(식품안전청), 교통항만청, 뉴욕 맨해튼 등 핵심 공공기관에 첨단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결산결과 매출은 한화 약 580여억 원(USD $48M)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 실적으로 3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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