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을 위한 전봇대가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를 신경 쓰는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심보라의 병실 앞에서 제수호를 마주했다.
그러나 심보늬는 류준열을 외면하며 돌아섰고 류준열은 애타게 심보늬를 불렀다.
제수호는 비를 맞는 보늬를 감싸며 “나보고 말하는 전봇대라면서요, 말하고 걷기도하고 우산도 씌워주고. 알죠? 나 천잰거. 기능 많아요”라며 심보늬를 위로했다.
이어 제수호는 “가자. 아직 해 안 떴다. 내가 소원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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