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멤버 다영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MC그리, 신동우, 이수민, 샤넌, 우주소녀 멤버 다영이 출연한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영은 “부모님이 2006년도에 이혼 하셨다. 아버지가 빚을 되게 많이 졌는데 엄마 이름으로 해놓고 아빠가 서울로 가겠다 그래서 이혼을 했다. 그 때 빚이 12억인가 13억 그 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영은 “제가 4살 때부터 엄마와 아빠가 꼼장어 가게를 하셨다. 아빠가 없어지니까 혼자서 하셔야 했다. 밤마다 엄마가 통장을 보며 우셨다”고 밝혔다.
다영은 태풍이 와서 집이 물에 잠겼을 당시를 설명하며 “저 혼자라도 물을 퍼야겠다 생각해서 수영하며 물을 펐다. 하루 동안 해서 발목에 올 때까지 물을 펐다. 119에 전화해서 물품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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