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과 박하선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N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혼술남녀’에 하석진, 박하선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혼술남녀’는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로 혼자 술을 마신 다는 의미인 ‘혼술족’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다.
하석진은 학벌, 얼굴, 강의 실력은 최고지만 안하무인 성격을 가진 스타강사 진정석 역을 맡았다. 그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으로 혼자 술마시기를 캐릭터로, 끝없는 이기주의를 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박하선이 맡게 된 역할은 노량진 강사계의 미생으로 갓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의욕충만 신입 강사다. 정글 같은 노량진 학원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하는 캐릭터로 하석진과 어떤 호흡으로 극적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혼술남녀’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다”며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일상에 ‘혼술’이라는 콘셉트가 더해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밝고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