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생명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KU융합과학기술원’을 설립하고 시스템생명공학과·융합생명공학과·스마트ICT융합공학과·줄기세포재생공학과·의생명공학과·스마트운행체공학과·미래에너지공학과·화장품공학과 등 8개 학과를 신설한다. 이 중 줄기세포재생공학과는 국내 대학 최초의 줄기세포 단일 전공 학과로 줄기세포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화장품공학과는 화장품소재학·제조공정학·품질관리평가학 등 화장품에 특화된 이학·공학 지식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경운대는 항공 분야 인력 양성 전국 3위의 실적을 바탕으로 항공기계공학과·무인기공학과 등 6개 항공 관련 학과가 신설된다. 항공 분야 모집 인원도 기존 전체 정원의 14%에서 47.8%로 대폭 늘리고 프라임 주요 학과인 2개 항공대학 10개 학과 신입생은 1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급받는다.
순천향대는 빅데이터공학과·사물인터넷학과·스마트자동차학과·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이 신설되며 수학과·전자물리학과 등 8개 모집 단위는 폐지된다.
경북대는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컴퓨터학부 소속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신설해 수시에서 50명, 정시에서 5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사이버보안), 차세대기술공학부(전자전기공학·화학신소재공학·식품공학), 미래사회공학부(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환경공학·건축도시시스템공학·건축학) 등 4개 학부, 9개 전공이 신설·개편된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충남 지역 산업수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학과·전자공학과·휴먼지능로봇공학과·시스템반도체공학과·그린화학공학과·정보보안공학과를 신설하고 국방정보공학과는 폐지한다.
호남대는 미래자동차공학부(자동차전자제어전공·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를 신설하고 중국 구룡자동차와 맞춤 교육트랙 운영을 통해 매년 20명 이상을 취업시키기로 약정을 체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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