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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슬럼프?...4경기째 침묵

박병호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도 침묵했다. /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4경기째 침묵했다.

박병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끝마쳤다.

앞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날린 이래 박병호는 4경기 동안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에 박병호의 시즌타율도 0.203(192타수 39안타)으로 하락했다.



타격 부진으로 12일과 14일, 하루걸러 벤치를 지킨 박병호는 이날 에인절스 왼손 선발 투수 엑토르 산티아고를 상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싱커성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산티아고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힘없는 3루수 땅볼, 5회 무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에는 바뀐 우완 투수 데올리스 게라에게 헛스윙 산진을 당해 5경기 연속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빗맞은 탓에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미네소타는 2-10으로 대패했다. 에인절스 마운드에 산발 5안타만 뽑아낸 미네소타는 수비도 형편없었다. 5회에는 우익수 맥스 케플러, 7회에는 좌익수 로비 그로스먼이 각각 뜬공의 낙구 지점을 완전히 오판해 4점이나 내줬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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