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청순미를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화제다.
박은빈은 지난 16일 밤에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조하늘(강민혁 분)이 첫 눈에 반하는 천재 드러머 수현으로 등장해 열연했다.
청순한 외모와 다르게 박력 넘치는 악기인 드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수현을 보고 조하늘의 마음이 사로잡았다. 마지막 방송인만큼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마칠 수 있길 바라는 제작진의 마음이 가득 담긴 귀여운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3일 내내 연습실에 틀어박혀 드럼 연습을 하는 등 수현 역을 위해 온 정성을 다했다. 완벽을 기하는 박은빈의 노력에 ‘딴따라’ 제작진이 감동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박은빈은 “원래 ‘딴따라’를 즐겨 봤는데 출연 요청이 와서 기쁘게 참여했다. 참 즐거운 촬영장이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너무도 영광이었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은빈은 JTBC ‘청춘시대’에 여주인공 송지원 역에 캐스팅돼 대본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JTBC ‘청춘시대’는 7월에 방송된다.
[사진=‘딴따라’ 박은빈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