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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신공항 입지 논란에 "유시민은 TK, 나는 PK"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신공항 입지 관련 이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전원책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출처=JTBC ‘썰전’ 제공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논란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신공항 입지 관련 이슈 등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현재 6월 중으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예정지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밀양 입지를 주장하는 대구경북(TK) 지역과 가덕도 입지를 내세우는 부산경남(PK) 간 다툼이 과열되고 있다.

이에 전원책은 “지금 우리나라에 허브공항이 인천 영종도 하나밖에 없다”며 “그래서 동남권에 신공항이 하나 있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부산 가덕도는 작은 섬인데 인공 섬으로 메꿔서 공항을 만들어야 하고 밀양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라 산을 깎아야 한다”며 두 후보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열띤 토론을 이어가던 중 전원책은 “이야기 중에 문득 생각을 해보니 (유시민은) 대구 출신이고, 나는 울산 출신이지만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다”며 유시민과 본인이 신공항 후보지인 TK와 PK 연고임을 밝혔다. 뒤이어 김구라도 빠질 수 없다는 듯 “나는 영종도다”라고 인천 출신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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