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맞춤형 보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기본보육료를 인정하고 다자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했다.
정부와 여·야는 16일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에서 오는 7월1일 맞춤형 보육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 여야는 맞춤반 기본 보육료는 종전 지원 금액을 보장하고 3자녀는 2자녀로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정규직이 아닌 학부모의 증빙절차를 간소화하고 표준보육료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할 방침.
이와 관련해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맞춤반과 종일반에 대한 보육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련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정부와 여·야가 시행에 일단 합의한 만큼 세부안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복지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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