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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외손주 얻은 클린턴 "하늘 떠다니는 기분"

클린턴 부부 외동딸 첼시, 둘째 아들 출산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둘째 외손주를 얻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동딸인 첼시 클린턴(36)은 이날 아들을 출산했다. 첼시는 지난 2014년 맏딸 샬럿 클린턴 메즈빈스키를 출산한 바 있다.

클린턴 부부는 첼시의 출산 직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손자, 아이단 클린턴 메즈빈스키의 탄생으로 또 한 번 조부모가 돼 매우 기쁘다”며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첼시도 트위터를 통해 “남편과 나는 우리 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며 감사와 사랑으로 벅차 있다”고 했다. 첼시는 지난 2010년 투자은행가 마크 메즈빈스키와 결혼했다. 2011년부터 NBC 방송 기자로 일하다 2014년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사직했다. 현재 아버지가 설립한 ‘클린턴 재단’ 부대표직을 맡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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