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시현, 12년 만에 우승…“끝끝내 물고 늘어져서 결국 해내는구나”

안시현, 12년 만에 우승…“끝끝내 물고 늘어져서 결국 해내는구나”




안시현이 12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안시현은 ‘기아자동차 제 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000만 원)’ 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시현은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은 기대도 하지 않았으나 16번홀에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됐다’라며 소름이 돋았다. 사실 3주 전만 해도 성적이 좋지 않아 골프를 그만둘까도 생각 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힘을 내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시현은 “감격적이었다. ‘끝끝내 물고 늘어져서 결국 해내는구나’ 이런 느낌이었다. 시상식할 때 울었다. 눈물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안시현은 “딸은 아직 골프를 잘 모른다”며 “대회 출전할 때도 친정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는데 그럴 때마다 ‘엄마 굿샷하러 가도 돼?’라고 물으면 ‘잘치고 오라’고 엄마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딸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음을 밝혔다.

[사진=KLPGA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