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이 자신이 깨달은 삶의 지혜를 전달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편 2탄에서는 윤시윤의 깜짝 특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시윤은 ‘내비게이션이 모르는 길’이란 주제로 자신이 깨달은 삶의 지혜를 밝혔다.
윤시윤은 “고속도로는 목적지가 명확하다. 정말 빨리 갈 수 있다. 근데 돌아가니깐 알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더라. 거기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깐 너무나도 예쁘고 의미 있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시윤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제빵왕 김탁구’의 연이은 성공 뒤에 찾아온 두려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윤시윤은 “난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라 이거 내가 여기서 더 했다가 잃을 것 같은 거예요”라며 “그래서 숨기 시작했다. 근데 군대에 가서 눈물 나게 후회가 됐다. 왜 난 그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가지 않았지?”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시윤은 “저의 삶에 있어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 ‘1박 2일’을 선택했다”며 “오르기 힘들고 내려갈 때 무섭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