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통신 등 독일 언론은 20일(현지시간) 브라운슈바이크 검찰이 지난해 9월 폭스바겐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터진 이후 물러난 빈터코른 CEO와 이 기업의 다른 경영이사회 멤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빈터코른 CEO에 대한 이번 수사는 독일 금융감독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디젤게이트’를 일으켜 소비자 신뢰에 직격탄을 입은 폭스바겐은 한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연비 조작에 경영진들이 직접 개입돼 있다는 혐의를 받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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