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공천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주호영(대구 수성을)·이철규(강원 동해삼척) 의원이 22일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두 의원의 복당 여부는 오는 23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탈당파 7명 모두 복당이 완료됐다. 앞서 입당원서를 제출했던 유승민·윤상현·강길부·안상수 의원에 대한 복당은 지난 17일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승인됐다. 혁신비대위가 무소속 4인 복당 승인과 함께 7명 전원에 대한 일괄 복당을 결정하자 주·이 의원은 지난 20일 장제원 의원과 만나 복당 문제를 논의했다. 장 의원은 두 의원보다 앞선 지난 20일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탈당파 7명 전원이 복당하면서 당 소속 의원 수는 총선 직후 122명에서 129명으로 늘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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