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 측이 나머지 3명의 고소인에 대한 고소장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박유천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세종은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4번째 여성들이 낸 고소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같은 요청을 받고 내부회의를 거친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유천 측이 이들 여성들이 낸 고소장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은 무고 혐의 고소장 작성에 참고 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박유천과 소속사는 첫 고소인 A씨를 상대로 무고 및 공갈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 한 바 있다. 이 고소장에는 A씨가 “성폭행을 당해 한국에서는 살 수 없다. 중국으로 갈 테니 10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