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 5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경북 구미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을 세웠던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가 올해 2차 물량 공급에 나선다. 구미시 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설계가 적용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정형선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2차 소장은 “금호건설이 구미 형곡동에 선보이는 마지막 2차 물량으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29층 초고층 단지에 차별화된 4베이(Bay) 혁신평면이 적용된다”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지역 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미 내 ‘강남8학군’...교육 환경 우수 =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 25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구미 형곡동 일대는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 금오초·형곡초·소정여중·경북외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입시학원을 비롯해 어학원, 예체능학원 등 명문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단지는 입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연계 산책로를 포함 단지 3면이 모두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엔 총면적 3만 6,000여㎡에 이르는 정원이 있다.
교통 및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1km 내에 구미종합터미널을 포함해 구미역, 메가박스, 동아백화점, 구미차병원이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인근에 있다. 이밖에 구미시청, 우체국, 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도서관 등 공공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미 내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 = 단지는 구미 도심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으로 조성돼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4베이(Bay) 혁신평면으로 채광도 극대화시켰다.
타입별로 전용 84㎡A 타입은 4베이 설계에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며 84㎡B타입은 거실과 식당,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LDK구조로 거실2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가구는 입주자의 생활에 맞춰 알파룸 혹은 대형팬트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가구엔 드레스룸 및 각종 수납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실별 디지털온도조절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절수형 위생기구, 싱크 절수형 페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거실에 있는 통합 월패드와 일괄소등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해 손쉽게 조명제어, 온도조절,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집밖에서도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일괄소등, 난방제어, 가스차단, 에너지사용량 체크 등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진다. 단지 내엔 벚꽃가로와 소나무광장, 활력마당,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0만원대로 최저 730만원대부터 시작해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7일이다. 입주는 오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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