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삼락동 각종 체육시설이 집적화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앞으로 한 달간 9개 대규모 대회가 열린다. 먼저 오는 26일부터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7월 1일 전국육상경기대회, 한일친선육상경기대회, 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한 9개 경기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 경기가 호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남녀테니스대회는 단일대회인 남자 퓨처스 3개 대회와 연자 서키트 3개 대회가 연이어 진행되는 국제 대회로 10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일간 코트를 누빈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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