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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7월29일로 앞당겨 개최
입력2016-06-22 11:34:59
수정
2016.06.22 16:38:47
광주=김선덕 기자
세월호 선체 인양 시기와 맞물려 개최 시기 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했던 전남 목포시가 올해 항구축제 일정을 2주일 앞당겨 열기로 했다. 목포시는 2016 목포항구축제를 당초 8월 12~16일에서 7월 29~8월 2일로 앞당겨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추진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 시기를 7월말에서 8월 이후로 순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제기간이 결정된 만큼 관광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월호 선체 인양이라는 특수한 성황을 감안해 관련 부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조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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