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선물’ 허이재가 심지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22일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서 공현수(허이재 분)가 한윤호(심지호 분)와 결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호는 “너랑 결혼하겠다고 결심했을 땐 네 손을 잡고 함께 걷고 싶었던 거지. 끌고 가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근데 현수야. 내 진심은 알아줬으면 해. 사랑해”라며 공현수에게 프러포즈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공현수는 한윤호의 프러포즈 선물을 열어 봤고 조개껍데기로 만든 팔찌와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손편지에는 “이 팔찌 그 때 네가 선물해준 조개껍데기로 만든 거야. 나머지 반쪽은 내가 간직하고 있어. 너와 내가 나눠 가진 조개껍데기처럼 난 너와 함께일 때 비로소 완성이 돼. 현수야 부디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한윤호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결국 공현수는 한윤호에게 “없어지지 말아줘, 윤호야.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어. 너 잃어버리기 싫어, 너랑 헤어지기 싫어”라고 말하며 손목의 팔찌를 보여주며 청혼을 수락했다.
[사진=SBS ‘당신은 선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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