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오거리 일대에 업무와 판매, 문화, 교육 목적의 개발이 권장된다. 광역중심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주변 건물 높이 제한이 30m에서 40m로 완화된다.
서울시는 22일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왕십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십리역 주변 행당동·도선동·홍익동·하왕십리동 일대 21만 8,000㎡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광역중심으로 4개 철도 환승역이지만 필지가 좁고 이면도로가 불편한 데다 대로가 공간을 단절하고 있어 활성화가 더뎠다.
이에 시는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재정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도심 지원거점 기능을 하고, 상주인구 확충을 통한 광역중심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 등 설치가 권장되며, 공공공지나 공개공지는 줄이고 공공 소유 부지는 지역발전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또 특별계획구역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모아 실현 가능한 개발단위로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왕십리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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