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남을 대표하는 에어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모아 신공항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전담팀을 만들 방침이다.
김해신공항 전담팀은 내달 초 정기 인사에 3명 내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담팀은 경남도가 밀양신공항 건설에 대비해 준비한 에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활주로 증설에 따른 항공소음과 환경오염에 적극 대비키로 결정했다.
새로 신설되는 활주로 방향이 서김해IC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시민피해 예방에 나선다.
신공항 종합대책은 경전철 수요창출, 도로교통망 구축, 관광활성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또 신공항 명칭은 ‘김해신공항’이나 ‘김해공항’으로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1978년 김해 대저읍이 부산으로 편입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유명사가 됐다.
김해시 장선근 행정자치국장은 “김해공항이 확장되면 현재 피해를 입고 있는 소음 환경공해가 더 심해질 것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방안을 TF팀에서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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