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의 3분의 2 가량은 전쟁이 일어나면 참전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안전처의 ‘국민안보의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 대학생의 63.2%는 참전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56%보다 7.2%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안전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학생 1,000명,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성인은 같은 질문에 83.7%가 참전하겠다고 답했다. 참전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는 14.6%였다. 청소년은 56.9%가 참전하겠다고 답했고, 38.4%는 비참전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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