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설민석이 ‘영웅들이 말하는 진정한 어른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설민석은 “거사를 앞두고 백범 김구를 찾아간 윤봉길은 ‘제 시계는 한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고급 시계와 김구의 낡은 시계를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설민석은 “윤봉길 의사는 거사를 위해 폭탄을 준비했는데, 실제로는 도시락 폭탄이 아닌 수통 폭탄이었다”면서 “거사 후 가혹한 고문 끝에 사형선고를 받고 윤봉길 의사의 시신이 쓰레기장에 방치됐다”고 말했다.
이후 설민석이 공개한 윤봉길 의사가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라고 일렀다고 전했다.
[사진=OtvN ‘어쩌다 어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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